CKA 합격 후기 및 팁
목차
시험 보는 이유
작년에 시간될때 취득하려고 50% 할인할때 등록해놨는데
문득 사용하지도 않는 서비스를 나중을 대비해서 취득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차라리 강의 들으면서 혼자 해보는게 더 낫지 않을까 해서 환불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 시간이 나서 다시 도전하게 됐네요.
이 자격증은 엄청 유용하다기 보다는 자신이 사용하는 쿠버네티스 해본 경험을 증명한다는 느낌으로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사용하는 분야마다 k8s를 다루는 범위가 매우 다르다고 생각 되네요.
저같은 경우는 관리랑 cicd 및 trouble shooting 하는데 cicd 부분이나 cloud와 엮어서 사용하는 부분은 없어서
실무에서 쿠버네티스를 운영할 수 있다라는 증명은 완전하게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클라우드에서는 control plane이 블랙박스 되어 있고 로드밸런서도 따로 달려있는데다가 스토리지를 외부스토리지 사용하는 경우등 환경이 많이 다릅니다.
등록
시험등록은 아래 사이트에서 합니다.
https://training.linuxfoundation.org/certification/certified-kubernetes-administrator-cka/
할인
할인은 20~50% 까지 합니다.(높은건 training 코스 랑 여러 가지 묶어서 파는거니 잘보고 쓰세요)
50% 쿠폰은 1년에 한번정도 하는걸로 아는데 언제할지는 정확히 모릅니다.
쿠폰 코드 모아놓은곳은 아래 사이트입니다.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랑 만료 쿠폰을 잘 모아놓았습니다.
5월 31일 까지 45%였네요... 저는 40%로 했는데..ㅠㅠ
https://teckbootcamps.com/linux-foundation-coupons/
공부방법
리눅스 명령어나 vi 편집기에 대한 지식이 살짝 필요합니다.
cd, ls, top, rm 이라던가 vi편집기의 편집모드 i키나 명령모드에서 q!, wq, 그리고 ssh 접속 정도 입니다.
쿠버네티스 지식은 다른 거 필요 없습니다. 아래 강의 들으세요.
https://www.udemy.com/course/certified-kubernetes-administrator-with-practice-tests
원래는 99,000원 인데 1~2주마다 할인합니다. 그때 1만원대에 구매하실수 있으니 그때 구매하시면 됩니다.
강의는 23시간 정도 되는데 practice test라고 실습이 있습니다.
문제 푸는시간을 포함하면 좀더 많이 걸리지만 solution 강의를 듣지 않는다면 23시간에서 조금 넘기거나 그정도 될것 같습니다.
실습이 포함되어 있고 이론도 길면 20분 짧으면 5분으로 되어 정말 필요한것만 설명합니다.
실습이 포함되어 있다보니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했던것 같네요.
시험은 mock exam이랑 매우 유사하게 나옵니다.
이것만 2~3번 반복하시면 충분히 통과 하실수 있습니다.
기출문제
mock exam이랑 비슷해서 기출을 따로 풀어볼 정도는 아니지만 더 좋은 점수를 맞거나 불안하신분은
아래 기출문제를 한번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https://peterica.tistory.com/540
강의에서 없었던 내용이 나온 시험내용은 sc에서 allowVolumeExpansion 옵션 정도였던것 같습니다.
killer.sh 에서도 문제 푸실수 있는데 이거는 shell 스크립트를 많이 사용하고 실제 시험에는 이정도로 나오지 않습니다.
시험
등록관련
시험은 등록후 1년 내에 볼수 있으며 2번 볼수 있습니다.
등록할때 환경 테스트에서 저같은 경우 네트워크가 느리다고 뭐라하는데 실제시험에서는 원할해서 유선 랜을 사용하신다면 괜찮으실 것 같네요.
첫 시험의 경우 24시간 전에는 재등록이 가능합니다. (새벽에도 가능합니다.)
재시험의 경우는 시험 본후 24시간 이후에 가능합니다.
시험 환경 테스트도 가능합니다.
시험환경
주위 환경은 책상위에 키보드 마우스만 있어야 하며 라벨없는 물병은 가능합니다.
책장이 있다면 이불로 덮어 두시면 됩니다. 안그러면 다빼야한다고 하네요.
듀얼모니터는 지원하지 않으므로 모니터 한개로 보셔야합니다.
시험에 들어가기 직전에 여러가지를 검사합니다.
- 응용프로그램 종료
- 유의 사항 읽기
- 본인 사진 촬영, 여권 사진 촬영
- 캠으로 주변환경 보여주기
기억나는걸로는 위와 같이 합니다.
응용프로그램 같은거는 작업 관리자를 띄워서 종료하라는 것을 종료하면됩니다.(msedge 가 있으면 엣지 브라우저 종료하시면 됩니다.)
유의사항은 읽으시고 넘기시고 여권 사진촬영은 qr이나 한가지 다른방법이 있었는데 저는 휴대폰으로 qr 찍어서 휴대폰으로 사진찍어 올렸습니다.
실수로 사진을 안찍어서 넘어갔는데 여권을 캠으로 보여줘도 됩니다.
이때 korea가 어디냐고 물어봤는데 위치를 물어보는줄 알고 중국과 일본 사이에 있다고했는데 계속 물어보더군요.
그때 북한은 시험을 볼수 없다는 시험 설명이 생각나 south korea, republic of korea로 대답했네요.
본인 사진은 캠보고 찍으시면 됩니다.
캠에 본인의 얼굴이 나가는 일이 없어야합니다!
그러면 대기후에 담당자가 배정되고 채팅이 시작됩니다.
여권 잘못찍으면 다시 보여달라거나 4면의 벽, 천장, 책상 아래를 캠으로 보여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귀에 이어폰이 있는지 한번 보여달라고 합니다.
이과정이 끝나면 시험이 시작됩니다.
본 시험
시험은 약 17문제로 되어있고 120분이 주어집니다.(25문제도 있다고 하는데 저의 경우는 모두 17문제였습니다.)
왼쪽에
터미널은 안띄워져 있으므로 바탕화면에 오른쪽 마우스 클릭으로 터미널을 클릭하여 띄웁니다.
그리고 브라우저에 kubernetes docs가 안띄워져 있는데 켜져 있는 사이트 뒤져서 하는방법도 있는데 어딧는지 잘 모르므로
kubernetes.io/docs 이렇게 url을 그냥 입력하시면 됩니다.
리뷰 보면 docs 페이지가 바로 있는듯이 이야기 해서 조금 당황 했네요.
다른 페이지는 접속이 불가능합니다.
문제마다 클러스터를 변경하는데 반드시 변경해주시고 문제를 푸시면 됩니다.
복사 붙여넣기의 경우는 ctrl+shift+c, ctrl+shift+v로 하시면 됩니다.
왼쪽 문제의 문구의 경우는 클릭하면 복사가 됩니다.
문제가 생기면 채팅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쿠버네티스 관련 정보는 담당자가 모르므로 실행 환경 관련 문제만 문의가 가능합니다.
팁
시험볼때 몇가지 팁이 있습니다.
echo now = "--dry-run=client -o yaml" 로 변수 선언을 하는게 좋다고 해서 외우는데
시험 페이지중 오른쪽 화면에서 왼쪽 상단에 Readme와 remoteDesktop이 있는데 readme를 클릭하면 나오니 복붙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저는 막상 안쓰고 docs 에 있는 예시 복붙해서 사용했네요
kubectl은 기본적으로 k로 alias 되어 있습니다.
단축키
복붙이 ctrl + c,v가 안됩니다.
ctrl+shfit+c,v로 하셔야합니다.
그리고 문제마다 클러스터를 변경해야하는데 저는 헷갈릴까봐 문제마다 ctrl+L로 화면 클리어 후 클러스터를 변경했습니다.
대부분 아실것 같지만 vi 편집기에서 명령모드(처음이나 esc로)에서 /를 눌러 단어 검색하는것이 편합니다.
그리고 d$로 검색후 해당 커서의 뒷쪽을 모두 지우는것도 나름 편리합니다.
그리고 위에서 적었던 것 중에 팁으로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 책장은 이불로 덮어놓기
- 캠은 절대 꺼져서는 안되며(꺼지면 시험이 종료됩니다.) 얼굴이 캠화면 밖으로 나가서는 안됩니다.
- docs는 kubernetes.io/docs 로 바로 들어가자
- 주로 mock exam을 2~3번 보자. 불안하다면 기출을 찾아서 보고 잘 모르는부분만 보시면 됩니다.
정도 네요.
시험 후기
첫번째 시험
혹시 몰라서 조용한 시간대인 새벽1시에 집에서 보았습니다.
세팅하는데 한 30분 정도 걸렸던거 같네요.
12시 30분 정도에 접속하여 시작할수 있어서 그때 접속했습니다.
접속하고 주변 환경 보여주기전까지는 정말 원할 했습니다...
그런데 이 캠을 움직이는데 갑자기 캠이 흐릿하게 나오더군요.
그래서 usb를 살짝 건드렸는데 블루 스크린이 뜨면서 강제리부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멘탈이 나가버리더군요..
그리고 테스트로 캠을 움직여 봤는데 자꾸 캠이 나가더군요..
겨우겨우 usb선을 상태좋게 배치하여 정상적으로 시험에 접속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시험시간을 넘겼는데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얼마나 경과했는지는 확인을 못했습니다.
그리고 docs도 바로 나오지 않아 조금 찾다가 시작 했는데 멘탈이 나가다보니 할수 있는것도 시간이 엄청 오래걸렸습니다..
시험 자체는 엄청 어려운 편이 아니었지만 120분이 부족했습니다.
시험 약 24시간뒤 바로 메일이 나오는데 메일이 하나 오면 fail, 3개 오면 pass 입니다.
첫시험은 64였습니다...
정말로 캠 이슈만 아니었으면 그냥 통과할 수 있었는데 너무 아쉽더군요.
그래서 바로 다음 시험을 예약 하려고 봤는데 예약 시점에서 약 24~25시간 후에 가능하더군요.
아마 리스케줄링이나 취소가 24시간전에 가능해서 그랬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다시 예약을 했습니다.
두번째 시험
두번째인지 아니면 진짜 시험이 상대적으로 쉽게 나왔는지 모르겠는데 애매한 한문제 빼고는 쉽게 풀었습니다.
이번에는 pass 하였습니다.
많이 맞췄다고 생각했는데 76%였습니다.
채점 방식이 답만 맞춰서는 안되는것 같기도 합니다.
두번의 시험을 봤는데 저는 캠문제때문에 한번 떨어졌지만
위에서 이야기 했듯이 udemy 강의에 mock exam만 2~3번만 반복하시면 충분히 합격하실수 있습니다.
docs를 사용하다보니 시간이 좀 끌리는데 빠르게 할수 있도록 반복하시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강의를 제대로 들으셨다면 문제푸는데는 문제는 없지만 시간이 좀 걸릴수 있습니다.
공부는 문제 푸는속도를 줄인다는 느낌으로 하시면 될것 같네요.
docs가 있다보니 웬만한 문제 아니면 다 푸실 것입니다.
실습위주의 공부 및 시험이다보니 그래도 실무에 도움이 많이 되었던 시험이었던것 같습니다.
재미도 있었구요.
리눅스를 어느정도 사용해보신분이시라면 어렵지 않은 시험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리눅스를 사용하지 않으셔도 시간이 조금 더 들뿐 강의 내용 및 실습으로 pass 할수 있습니다.
자격증 비용만 좀 저렴하다면 ckad나 cks를 보고 싶지만 비용이 너무 비싸다보니 자격증은 여기서 끝을 낼것 같습니다.
원래 다른분들 후기가 좋아서 안남기려고 했는데 캠이슈 때문에 다른분들에게 공유하고자 후기를 남기게 되네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