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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 파이프라인에서 build와 deploy를 나누는 것은 여러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 두 단계를 나누면 파이프라인의 안정성, 효율성, 관리 용이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build와 deploy를 나누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구성 요소의 분리 및 독립성
- Build와 Deploy는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며, 이를 분리함으로써 각 단계를 독립적으로 관리하고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 Build: 코드 변경 사항을 빌드하여 실행 가능한 아티팩트(예: JAR, Docker 이미지, .zip 파일 등)를 생성하는 단계입니다. 이 과정에서 컴파일, 테스트, 종속성 해결 등 다양한 작업이 이루어집니다.
- Deploy: 빌드된 아티팩트를 실제 서버나 환경에 배포하는 단계입니다. 이 과정에서는 배포 서버 설정, 환경에 맞는 구성이 필요하고, 실제 서비스에 영향을 미치는 작업이 포함됩니다.
- 각 단계를 독립적으로 설정하면, 예를 들어 빌드 오류가 발생했을 때 배포를 자동으로 중지시킬 수 있어, 오류가 서비스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2. 문제 발생 시 더 나은 디버깅 및 트러블슈팅
- Build와 Deploy를 나누면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해당 문제를 쉽게 추적하고 해결할 수 있습니다.
- 예를 들어, 빌드 실패는 코드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이며, 이 경우 배포를 건너뛰게 할 수 있습니다.
- 배포 단계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이미 빌드된 아티팩트를 그대로 유지하며 배포 부분만 재조정하거나 롤백할 수 있습니다.
- 두 단계를 분리하면 각 단계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빠르게 식별하고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전반적인 시스템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3. 효율적인 파이프라인 및 리소스 관리
- 빌드와 배포를 분리하면, 빌드를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것과 배포를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것 사이에서 효율적인 리소스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 예를 들어, 코드 변경이 있을 때마다 빌드를 자동으로 실행하되, 배포는 승인이나 특정 조건이 만족되었을 때만 진행할 수 있습니다.
- 또한, 동일한 빌드를 여러 환경(개발, 스테이징, 프로덕션)에 배포할 수 있어, 매번 빌드를 반복하지 않고 리소스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4. 배포 전략의 유연성
- 배포 전략을 독립적으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배포를 다음과 같은 전략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 Canary Release: 특정 사용자에게만 새로운 버전을 배포하여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지 확인 후, 점차적으로 모든 사용자에게 배포하는 방식.
- Blue-Green Deployment: 새로운 버전과 기존 버전을 병행하여 운영하면서, 문제가 생기면 손쉽게 이전 버전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방식.
- Rolling Update: 하나씩 차례대로 서버에 배포하여 중단 없이 서비스를 운영하는 방식.
- 배포를 독립적으로 관리하면 이러한 전략들을 손쉽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5. 버전 관리와 롤백
- 빌드와 배포를 분리하면, 빌드된 아티팩트(예: Docker 이미지, 패키지)를 버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아티팩트는 빌드 단계에서 생성되고, 이후 배포 시에 사용됩니다.
- 특정 버전의 아티팩트를 선택해 배포하거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전 버전으로 롤백하는 것이 용이해집니다.
- 또한, 배포는 아티팩트가 이미 준비된 상태에서 진행되므로, 신속하게 롤백하거나 재배포할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6. 자동화 파이프라인의 안정성
- 배포가 잘못되면 실시간으로 시스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빌드는 개발 환경에서 충분히 테스트된 후 배포가 이루어지므로, 배포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 배포는 자동화되되, 승인 절차나 수동 검토 등의 추가적인 절차를 넣어 시스템이 안정적이고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테이징 환경에서의 자동 배포 후 검증을 통해 문제를 사전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7. 작업의 병렬 처리
- Build와 Deploy를 분리하면, 병렬화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여러 개발자가 동시에 코드 변경을 하여 각자의 빌드를 독립적으로 처리한 후, 승인된 빌드만 배포로 이어지는 방식으로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자동화된 파이프라인에서는 배포를 여러 환경에 동시에 하거나, 동시에 다른 프로젝트의 배포를 처리할 수 있어 시간과 리소스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8. 리스크 감소 및 보안 강화
- 배포는 실제 운영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작업이므로, 이를 자동화된 파이프라인에서 안전하게 처리하려면 빌드와 배포를 분리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중요한 환경에 대한 접근을 세밀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 배포는 인증이나 승인 절차를 거쳐 자동화가 되도록 설정하여, 실수나 보안 사고를 줄일 수 있습니다.
결론
CI/CD 파이프라인에서 Build와 Deploy를 분리하면, 각 단계의 효율성을 높이고, 안정성과 관리 용이성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각 단계를 독립적으로 관리하여 디버깅과 트러블슈팅을 쉽게 할 수 있으며, 배포 전략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현대적인 CI/CD 시스템에서는 Build와 Deploy를 명확하게 분리하여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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